린디합 동영상 : SONH 2013 - Musicality Class with the Gordon Webster band
느낌의 변화...
그대에게 린디합을 들려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느낌의 변화는 매우 다른 다양성을 제공해준다. 그 느낌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과 공간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게 만들면 매 순간 새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소셜댄스의 특징상 매번 다른 스윙빠와 편곡된 째즈음악, 새로운 팔뤄와 새로 익힌 피겨들로 항상 우리들을 긴장하게 하고 흥분시키는 것 같지만, 그 불정형성 속에 일정한 룰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는 것을 얼마가지 않아서 금방 알게된다.
내가 찾아가는 스윙빠 해피데이도 화탐, 수해피, 금해피 등으로 뺑뺑 돌고, 매주 아니 거의 매일 보는 팔뤄도 겹치게 되고, 음악도 비슷비슷한 느낌이 되어간다. 아마 익숙함이 주는 불편함이 시작되는 시기일 수도 있다.
그럴때 느낌의 변화를 주도록 해보자.
매우 간단한 곳에서 그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기존에 내가 알던 패턴에서 살짝 변형을 줘도 그 느낌의 변화는 매우 크게 느껴진다. 나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추는 팔뤄에게도 색다른 리더와 추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1) 인사이드 턴을 하더라도, 1234는 패스트, 5678을 슬로우로.
2) 스윙아웃을 하더라도, 1234는 패스트, 5678을 슬로우로.
3) 사이드 패스를 하더라도, 12(락스텝), 34는 패스트, 5678을 슬로우로
* 이렇게 느려지는 슬로우 시간에는 리더 또는 팔뤄는 각자의 뮤직 컬리티를 하면 매우 변화된 감정의 교류를 하게 된다.
아니면, 그 반대로 하면 그만큼 다양성이 늘어나게 된다.
린디합이 요즘 재미가 없어진다고 느껴진다면, 슬로우와 패스트를 모든 동작에 끼워넣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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