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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바운스와 그 깊이

카테고리 : 스윙댄스 2014. 4. 2. 12:27

린디합 동영상 : Midwest Lindy Fest 2012 - Invitational Jack & Jill - Peter Strom & Mary Freitag

스윙댄스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듣는 용어중 하나가 락스텝과 다운 바운스일것이다.

팔뤄에게 가장 고충스러운 것 자체가 리더마다 바운스의 깊이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여러 리더마다 그 깊이가 다르다는 것이 다양성에 대한 또하나의 확장이므로 오히려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점에서 리더가 각 음악에 따라 다른 바운스를 만들기도 하고, 한 곡 안에서도 다양한 바운스를 팔뤄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더욱 풍성한 놀이가 될 것이다. 따라서 바운스의 깊이란 째즈 음악의 즐거움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표현이라고 봐야 한다. 우리가 음악을 들으면 고개를 까딱까딱하듯이 그것이 무릎 저 아래 발목에서 시작해서 상체로 이어지는 흔들림의 표현. 그것이 바운스라고 봐야 한다.

제아무리 멋진 패턴과 동작이라고 하더라도 바운스를 맞추지 않고 추면 서로 힘들고 같이 춘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바운스에 대한 이야기도 시대가 흘러가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정말 흥미진진하다. 현재에는 N 카운터의 활용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바운스는 한스텝 한스텝 정확하게 밟을수록 팔뤄에게 정확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너무 정직하게 밟으면 로봇처럼 변한다. 음악에 따라 플로어를 밟는 그 느낌을 상체로 까지 전달하여 신나게 정말 신명나게 업 해줄때 팔뤄도 그 느낌을 온전히 받아서 린디합에 같이 푹 빠질 것이다.

그리고 바운스의 깊이와 그 시간적 간격에 대한 활용은 박자 맞추기와 다음 동작의 부드러운 연결을 위한 완충 작용도 한다.

밑에서만 밟던 다운 바운스 시대는 지나간 듯 하다. 이제 모두들 신나게 상체를 막 흔들어 될 시대가 온 것이다. 즐거움의 표현을 이제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고, 그 한계를 벗어나서 린디합이 아닌 막춤까지 가는 것은 어느 정도 자제해야 할 필연적 내연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표현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므로, 일단은 자신을 던져 바운스 하나로 음악을 막 표현하려고 노력부터 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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