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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동영상 : Swing'In Paris Festival '12 - Juan & Sharon

사이드 패스의 묘미는 무엇일까?

예전에는 뭐 할꺼 없을 때, 아니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사이드 패스를 하곤 했다. 그런데 요즘은 사이드 패스가 의외로 재미가 있다. 물론 나 혼자만 재미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패턴들보다도 사이드 패스를 가지고 여러가지로 변형할 때 팔뤄들이 소리내어 웃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애드립을 하기에는 서로 민망한 경우가 있는데, 사이드 패스의 경우 서로 반만 바라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덜 부끄럽기도 하고, 시간을 사용하는 법을 미리 배워두거나 익혀둔 적이 있어서 팔뤄들이 좋아하는 애드립 구간인 것 같다.

그렇다고 사이드 패스를 정박에 딱딱 박자 맞추어서 하면, 재미가 반감된다.

팔뤄를 내 앞으로, 또는 뒤로도 보낼 수 있고, 그동안 정박에 딱딱 맞추었다면, 1/3 구간으로 나누어 각각 속도를 달리하거나, 바운스 깊이를 달리하고, 회전 모멘텀을 주고 안주고를 조합하면 상당히 많은 경우의 사이드 패스가 나올 수 있다.

린디합의 패턴... 재미나고 멋진 패턴들을 평소에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팔뤄도 쉽게 할 수 있는 패턴들에서 그 다양성을 찾는 것도 패턴 늘이는 것에 대한 대안이 될 수있다.

오히려 음악에도 더 잘 맞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모멘텀을 살짝씩 얹어놓고, 브레이크에, 첵까지 걸어서 중간에 J리딩이나 턴을 돌리면서 버무리면 정말 색다른 패턴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팔뤄의 역량에 따라 엄청 많은 것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패턴이 사이드 패스이다. 팔뤄가 감당하기 힘든 패턴보다 팔뤄가 쉽게 할 수 있는 패턴들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서로 편할 수 있다. 그 변형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패턴의 부족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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