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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동영상 : Skye and Naomi - AWESOME Swing Dance Performance @ SEA Jam 2009

린디합을 하면서 레프트 턴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패턴 중 하나이다. 초급 때는 패턴 하나 하나할 때마다 뚝뚝 끊어지게 리딩할 때가 많다. 시간이 흘러 여러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되었는데도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12나 7n8 카운터에서 무게 중심을 옮겨주면서 손끝까지 신경을 써서 팔뤄에게 방향성을 제시해보자. 몰라보게 모멘텀간 동작들을 이어주면서 물흐르듯 부드러운 동작들을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지터벅때 늘 그렇게 했듯이 직선으로 당겨서 레프트 턴을 할 수도 있다. 이때에도 락스텝을 할 때 충분히 스트레치를 해주는 것이 동작간에 부드러움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만약 회전 모멘텀을 사용한다면 팔뤄가 사이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동작들이 상호간에 더 자연스럽고 어울리게된다. 그리고 끊어지는 버퍼링도 줄어들게 된다.

78 count 카운터에서 리더가 예비 동작으로 맞잡은 왼손을 자신의 안쪽 오른쪽 방향으로 살짝 치면, 팔뤄는 이에 반응하여 몸통이 살짝 돌아가면서 왼발에 무게 중심을 살짝 옮길 필요가 있다.

이 때 팔뤄가 스위블을 해버리면 회전 모멘텀은 형성되기가 어렵다.

회전 모멘텀과 스위블은 양립 가능도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 오히려 스위블을 하지 않을 때가 회전 모멘텀을 더 잘 살릴수가 있다. 레프트 턴에서도 보통의 회전 모멘텀인 경우에는 리더, 팔뤄 맞잡은 손이 안쪽으로 커넥팅 지점이 옮겨져야 한다. 그런데 스위블의 경우에는 커넥팅 지점은 고정된 채로 있어면서 팔뤄의 하반신만 움직이게 된다. 두 사람의 커넥팅 지점이 움직이냐 아니냐는 차후 동작 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요소이다.

부드럽게 계속 연결되는 과정에서 첫 78 count 카운터는 매우 중요한데, 이 과정이 사라지게 되면, 리더가 12 락스텝 과정에서 새로운 힘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런데 다시 여기서도 스위블로 받아주면, 3N4 카운터에 또다시 더 큰 힘이 작용해야 하는바, 계속하여 새로운 힘을 주게 되는바, 패턴이 뚝뚝 끊기고, 끊기는 지점에서 힘이 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가게 된다.

리더가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커넥팅 지점을 옮기는 경우는 스위블이 아닌 회전 모멘텀을 시작하자는 동작 예시이므로, 팔뤄는 스위블보다는 기본 스텝을 밟으면서 충분히 몸통이 돌아가야 한다. 그렇게 해야, 리더와 맞잡은 손날의 양끝에서 좌우로 가다 막히는 커넥션의 놀라운 정지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게 된다.

그 이후 0으로 수렴되는 아주 짧은 멈춤 이후 반대로 부드럽게 나아갈 힘을 응축된 힘을 이용해 연속된 무게 중심 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스위블은 리더와의 커넥션이 움직이지 않고, 시간적 여유를 줄 때 화려하게 뽐낼 필요가 있다. 스위블이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모멘텀을 죽여버린다면 득보다 실이 많은 동작이 되어버린다. 필요할 때에만 스위블이 진가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패턴이 끊기지 않게 하려면, 리더는 동작의 예시와 스트레치를 통한 모멘텀을 만들고, 팔뤄는 그 힘을 충분히 기다려 받아주어야 이후 부드럽게 동작을 이어나갈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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