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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음악 : Gordon Webster Septet - Bei Mir Bist Du Schön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에 스윙 이야기를 적네요. 제 블로그 재 방문자가 31.05%이고, 재 방문자들의 이용 형태 분석을 해보면 다이렉트로 들어와서 다른 페이지를 평균 3.32 페이지를 더 보고 계시고, 한 페이지당 머무는 시간은 04분 16초 정도이네요. 재 방문자 이동 경로 분석을 해보면 거의 스윙댄스만 열심히 읽고 계셔요. 앞으로는 여행 섹션도 좀 늘릴려고 하는데, 다른 페이지도 좀 읽어주세요. ㅎㅎㅎ 그동안 매일매일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스윙 이야기를 기다린 독자분들께는 죄송해요, 너무 늦었나요? 5,6월 스윙빠 분석은 마지막에 해드릴께요.

여러분은 어떤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홀딩 신청을 할 때 거의 3보 이상은 안 움직여요. 정말 손을 뻗어서 닿을 거리에 있는 분들에게 신청하는 경우가 많죠.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서요. 그래서 가끔 홀딩하지 않고 쉬는 경우도 있어요. 어차피 한곡 추고 한곡 쉬는 편이라서, 좀 더 좋은 음악에 추려고 해요. 그래서 음악이 점점 좋아질 때는 연속적으로 몇 곡 추기도 하고, 음악이 나빠지면 내리 몇 곡은 앉아서 음악을 듣기도 하죠. 저는 음악을 듣고 나서 신청하는 편이라서 주로 좀 늦게 신청해서, 남탕일 때 옆에 팔뤄가 없기도 해요. ㅋㅋㅋ.

그런 제가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요. 바로 Bei Mir Bist Du Schoen 이런 곡들이 흘러 나오면, 빠를 한바퀴 돌아서라도 홀딩 신청을 하고 말죠. 그만큼 좋아하는 노래에요. 한 10발자국 걸어가서 신청하고 오면, 친구가 하는 말...역시....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저를 자꾸 움직이게 하는 스윙빠를 좋아해요. 아~ 그리고 한 1년 정도 뵙고 여러번 인사한 분이라면 노래와 상관없이 몇 발자국은 걷기도 하죠. 왜나면 거의 대부분 팔뤄분들이 먼저 인사한 경우라서 쌩깔 수가 없어요. ^^

Bei Mir Bist Du Schoen 이런 곡이 나오면 거의 패턴은 잊어버리려고 해요. 그리고는 오로지 음악에 몸을 맡겨 보려고 노력해 봐요. 뭐 패턴이 중요한가요? 나의 음악과 팔뤄의 음악을 서로 같이 듣고 들려주는 것이 린디합의 가장 큰 재미아닌가요? 그렇다고 패턴을 안 한다는 말은 아니고, 그저 제가 느끼는 음악에 맞는 패턴을 넣어보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이런 좋은 음악들은 팔뤄분들도 음악을 많이 타고 즐기려고 한다는 점이에요. 본인의 패턴 실력이랑은 별로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사람이 초급이냐 고수이냐는 별로 마음에 두고 홀딩 신청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선호하는 팔뤄가 있기는 하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사실 엄청 좋아하는 노래에는 가끔 팔뤄를 가려서 신청하기도 한다고 친구가 말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단지 신청할 팔뤄가 바로 옆에 없어서, 빙 돌아가서 신청한 것 밖에 없는데..--"

타임빠나 해피빠에서 초급 팔뤄 시절부터 같이 음악 타기 놀이를 같이 한 팔뤄분들 중에는 이제는 헉~ 제가 놀랄정도로 본인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려는 분들이 늘어서 좀 재미나요. 이제는 팔뤄분에게 자유 시간을 드리면 참 재미나게 노시는 것 같아요. 옛날처럼 민망해하지도 않고, 정말 음악에 몸을 잘 태우시는 것 같아요.

가끔 나의 음악과 팔뤄의 음악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ㅋㅋㅋ 그 자체로 불완전의 완전성을 갖추는 듯한 느낌도 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패턴만 하시는 분들과는 오히려 더 힘들때도 있는 것 같아요. 왠지 우리 서로가 로봇이 된 기분이 들어서요. 그럴 때는 제 얼굴이 굳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난 그저 패턴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

이번주 스윙빠를 돌아본 결과, 여전히 화탐, 수해피, 금해피가 좋았어요. 목논현도 차츰 마음에 들어가는데, 요즘 사람들이 많아져서 어제는 습기가 저를 좀 힘들게 했는데, 보석 같은 장소를 찾았어요. ㅋㅋㅋㅋ 앞으로는 거기에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저 번주 당산 스카이빠(홍대 스카이이빠로 이전, 2014.11)는 토요일인데도 사람들이 평소보다 조금 적었고 노래도 좋았어요. 좀 시원했기도 했구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뭐 하나라도 수 틀리면 안 갈 수도 있어요. ㅎ~

스윙빠에서 여럿분들이 스윙빠 추천해 달라고 물으셨는데, 여러분들도 궁금하시나요? 6월도 저의 선호하는 스윙빠는 동일해요. 제가 추천해준 분들이 다녀온 뒤 만나서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도 5,6월은 같아요. 전 언제나 미디엄 빠르기에 우리가 잘 아는 곡에 머리 속으로 음악이 잘 들어오는 스윙빠 위주로 추천해드리거든요. 그리고 외부 출빠를 처음 간다면 수해피의 음악들이 좋아요. 이 부분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많이들 수해피에 놀러오세요. 그러나 수해피의 9시~9시 30분 이후 DJ가 바뀌는 순간 저도 장담 못해요. 그러니 일찍 오셔야 해요. ㅎㅎㅎ

요즘에는 덥기도 하고, 주차 공간 문제도 있고 해서, 맨날 갔었던 스윙빠만 다니는 것 같아요. 새롭게 좋은 빠들도 찾아 나서야 하는데, 귀찮아요. 여러분들은 자신의 동호회 정모말고 어느 빠의 음악을 선호하시나요? 위의 Gordon Webster Septet - Bei Mir Bist Du Schoen 같은 노래가 많이 나오는 빠 있으면 살짝 추천해주세요. ^^

서울 스윙바 요일별 일정표 : http://eonnow.kr/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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