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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HC 2013 - Slow Dance - Finals - Mickey Fortanasce & Kelly Arsenault

가끔씩 스윙빠에서는 블루스 곡을 틀어준다. 요즘에 난 블루스곡과 슬로우 린디곡을 구분해서 춘다. 예전에는 블루스곡에 슬로우 린디를 추곤 했는데,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블루스는 친하지 않으면 추기가 더 어렵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블루스는 블루스 파티에서만 추고 있다. 이 틀을 좀 깨볼까 생각하기도 한다.

오늘 블루스다운 음악과 슬로우 린디와의 경계가 애매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주변에는 한번씩 춘 팔뤄들이라서 따로 신청하지는 않고 남들 추는 것을 구경하였다.

요즘에는 음악을 타려고 노력하는 리더들이 늘고 있는다는 느낌이다. 좋은 현상인것 같다.

슬로우 린디를 잘 추게 되면 한 곡내에서 다양한 리듬감을 춤을 출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빠른 곡도 잘 추게 되면, 느린 곡과 빠른 곡을 다 출 수 있게 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빠른 곡을 잘 추는 사람들이 박자감은 좋은 반면 리듬감은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반면, 느린 곡을 잘 추는 리더들 중에는 빠른 곡을 잘 소화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내 생각과 달라서 왜 이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슬로우 린디를 잘 추는 리더들이 오래 춘 리더들이라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적 측면에서도 슬로우 린디곡들이 다양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기 때문에, 매우 느리게 부터, 매우 빠르게를 한 곡에서 보여주더라도 어색하지 않다는 점이다. 스윙빠에서 다양한 리더들과 추는 재미와 더불어 한 곡 안에서 다양한 느낌을 소화할 수 있다면 그 재미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도 있다.

슬로우 곡에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재미난 동작으로 음악을 타보자. 린디가 더욱 재미있어 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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