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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세대 SNS는 핀터레스트라고 한다. 보기 좋은 사진들을 큐레이션한 SNS. 지금은 핀터레스트를 잠시 중단한 상태이지만 그 평가에 수긍이 간다. 지금 사용하는 SNS 중에서는 가장 보기에 좋고, 폼도 난다. 정보를 구하기도 쉽다. 사용법도 가장 쉬운 것 같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다.


아래에 보이는 이미지는 오늘 네이버 오픈 캐스트에 올린 제목과 썸네일과 소제목들이다.



핀터레스트가 좋게 평가된 이유중에 하나가 우리가 하루에도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는 많은 정보들 중에서 보기 좋은 것, 내용이 좋은 것, 주제가 통하는 것을 누군가 신경쓰서 골라 놓았다는 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픈 캐스트도 생각해보았다. 여행 분야 오픈캐스트를 발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자신 또는 다른 분들의 잘된 포스팅 내지 주제, 지역에 필요한 포스팅을 큐레이션해서 올린다. 그 중에는 자신의 것만 올리는 분도 있고, 타인의 것만 올리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

자신의 블로그에 흩어져 있는 여행 정보를 모아서 새로운 제목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는 것 같아, 또다른 정보의 가치도 높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최근에는 오픈이란 말을 더욱 확대하여 나보다도 더 좋은 정보를 찾기에 열심인 것 같다.

그렇게 수집한 여행 블로그 포스팅을 오픈 캐스트에 발행하면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흩어져 있던 가치들이 새롭게 재구성되어 많은 구독자들에게 새 생명이 되어 다가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러나, 네이버 오픈 캐스트는 발행한 캐스트에 대한 댓글에 관한 SNS는 없다. 이 점이 핀터레스트에 비해 공유가 어렵고, 발행한 것과는 다른 의견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든다. 좀 더 나은 가치의 재창조를 위해서는 개선할 점이 있다고 본다.

오늘 발행한 광장을 바라보는 재미난 이야기들에 대한 가장 알맞은 블로그와 사진들을 모두 모으지는 못했지만, 오픈 캐스트가 없었더라면 흩어져 조각났을 정보들이 하나로 모여 공유되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본다. 광장을 재미나게 보는 방법이랑 즐거웠던 일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르게 꾸며가는 여행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화창(공간)이 없음이 아쉽다.

여행 오픈 캐스트를 발행할 때 네이버 유입만 생각하여 연관성 없는 정보들을 그냥 모아서 발행할 것이 아니라, 좋은 정보를 잘 선별하고 주제를 정하여 서로에게 의미있는 글쓰기와 글 읽기가 되도록 스토리텔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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