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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탐 출빠 했어요

카테고리 : 스윙댄스 2013. 3. 20. 01:57

린디합 동영상 :  Thomas Blancharz & Alice Mei SCOZ 2013

예전에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블로그에 출빠 일기를 적는 분이 계셨다. 생각해보니 나중에  재미있을 것 같아 나도 생각날때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올리기로 했다.

Thomas 예전 동영상들은 멋졌는데, 요즘에는 좀 더 편안하고 쉬운 동작들도 많아서 점점 내 눈에 들어온다. 나는 남들이 보기에 멋져 보이는 간지 동작보다는, 음악을 표현하기에 쉽고, 상대방도 물론 나도 편하게 할 수 있는 동작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영상의 동작은 쉽지만, 음악에 맞추어서(노래 부르는 스티븐 미첼도 함께 ), 모두 참 잘 논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춤이 좋다. 나도 신나고, 상대방도 즐겁고, 노래도 스윙감이 있는 노래로...ㅋㅋㅋ

일단 오늘의 출빠 성과 : 친구말에 의하면 이제 춤출때 쪼매 웃는단다. 하하하... 나도 웃음을 보여줄수 있게 된건가? 그래도 뭐 음악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지는 못한다나 뭐라나....ㅎㅎㅎㅎ

요즘은 음악의 느낌에 따라 표현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음~ 이 노래는 빨라(ㅋㅋㅋ 이런 곡은 앉아서 쉬기로 하고), 오 이 노래는 신나는데, 음~ 이것 미국 서부 스타일, 오~ 이건 귀여운데... 뭐 이 정도 선상에서 매일 같은 동작이지만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한다.

뭐 팔뤄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풉~

그래도 요즘에는 음악의 기승전결에 따라 동작의 빠르기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견우쌤 수업에서 배운 한 동작내에서의 스트레치의 변화는 요원한 일이지만, 그래도 잘 하시는 팔뤄분들하고는 힘이 0으로 수축되었다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중간 지점에서 폭발했다가 다시 잦아드는 느낌을 느끼기도 한다.

오늘은 빵빵 터지는 신나는 노래는 별로 없었고, 그냥 무난한 음악이라는 느낌. 여기서 신나는 느낌은 절대 빠르다는 말은 아님.

어제는 위 동영상에 나온 노래도 나온 것 같고, 그 비슷한 느낌의 음악들이 10시 전까지 나온 것 같다. 그래서 중간에 참 신나했다. 그리고 요즘 바운스를 많이 주면서 쿵쿵 신나하면서 뛰어다니면 대부분의 팔뤄들도 같이 신나한다는 점이다. 저절로 감정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인가? ㅎ

자주 가다가 보니, 매번 보는 분들이 있다. 오늘의 새로운 발견~. 어제는 반대편에 있어서 못춘 그분과 오늘은 작은방에서 췄다. 사람이 적어 회전 스윙아웃을 작게 크게 하면서 여러번 했다. 흠~ 점점 나랑 조금씩 맞아진다는 느낌. 이래서 처음 한번의 홀딩으로 느낌을 결정하면 곤란한 것 같다. 그날 상태나 음악 등 여러가지 요소에 따라 어긋날수도 있는 것 같다. 근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분이 나의 필살기 손바닥 맞추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ㅎㅎㅎㅎ 고마워요. 두번이나 먼저 하이파이브해주어서...

오늘도 몸이 헤롱헤롱해서 몸 푸는 정도에서 그쳤다. 내일은 컨디션이 더 좋아져라.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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