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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동영상 : Skye & Frida (Demo) - Jitterbug Weekend 2013

견우 - 모멘텀 - 1주차

춤출때 고수 리더가 우리가 대부분 아는 간단한 동작을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팔뤄 입장에서 그 신호가 정확히 뭘 뜻하는지 모르겠다면 그 팔뤄는 스트레치와 모멘텀을 오늘 처음 만나게 된 팔뤄일 수 있다. 스윙아웃이나 슈가푸쉬를 제외하고 그외의 모든 동작의 첫 시작 락스텝을 뒤로만 밟고 있거나, 마무리 트리플을 밟으면서 오토로 뒤로만 가려고 하는 경우나 텐션 강도를 4~6 정도만 사용하고 0으로의 수렴과 한곡 내내 0~10 사이의 힘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춤을 추지 않는다면 린디의 쫀뜩쫀득한 손맛은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회전 락스텝을 밟지 못하면 린디에서는 첫 스트레치와 모멘텀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애써 만들어 놓은 스트레치를 팔뤄가 대나무 프레임을 유지해주지 않으면 그 다음이 동작이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7&8 카운터 1~2 카운터가 물거품이 되면 오히려 직선으로 락스텝을 준 경우보다 못한 경우가 나온다. 차라리 다소 지터벅스럽게 추는 것이 텐션과 프레임 유지라는 측면에서는 더 좋을때도 많다.


춤춘지 오래되어서 중급 리더의 리딩을 받을 수 있고, 스위블이나 재즈 무브먼트 같은 외부에서 볼 때 화려한 자기 기술을 펼치기는 쉬워도, 모멘텀을 받아 그 힘을 이용해서 좀 자유스럽게 리듬감있게 춤추기는 참 어렵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패턴 몇가지 습득하는 것과 달리 린디합에 대한 기본 중의 기본을 다지는 과정일 수 있다.


팔뤄 중 클로즈 포지션 홀딩 자세에서 자신의 왼팔로 리더를 오른팔을 꽉 끼워서 추지 않는 팔뤄도 있다. 꽉 끼운 상태라야 클로즈 포지션에서 오픈 포지션으로 바꾸면서 감속과 스트레치가 가능한데, 꽉 끼우지 않으면 리더가 팔뤄의 등판을 잡고 끌어와야 동작을 만들 수 있는데, 그러면서 불편한 리딩에 대해서 리더 탓으로 돌리곤한다. 꽉 끼우지 않으면 지터벅스럽게 리더 왼손을 사용하여 팔뤄를 휘두를수 밖에 없다. 리더 오른손의 사용은 정말 중요하다. 그럴려면 팔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클로즈 포지션의 대부분의 동작이 리더의 오른팔과 오른손가락 스트레치에서 나오는데, 그 오른팔을 사용하지 못하면 스윙감넘치게 싱코를 이용할 수도 없고, 턱턴, 인사이드 롤 등이 왼손 리딩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한다. 이러한 리딩법은 지터벅때 다 배운 동작이므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다만 좀 더 두사람의 교류와 린디합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모멘텀을 이용하면 더 좋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리더의 리딩을 잘 읽을 수 없다면 팔뤄 자신이 모멘텀을 하는지 고민해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스트레치 이해의 문제로 볼수도 있기 때문이다.


** 물론, 그 전에 리더의 스트레치는 팔뤄의 모멘텀만큼이나 그 느낌을 전달시켜주기까지는 시간도 연습도 많이 필요하다. 위의 얘기는 리더가 스트레치를 잘 한다는 전제에서....

리더가 스트레치 흉내만 내거나 잘 못하면.... 고수 팔뤄 입장에서도 ㅎㄷㄷㄷㄷ


그래서 오늘 첫 수업은

1. 바운스
2. 그립
3. 텐션
4. 스트레치
5. 클로즈 포지션
을 배웠다.

오늘도 메모장에는 상세한 후기를 남겼지만, 블로그에는 제목 정도만.... 

흐흐흐... 한국 최고급의 팔뤄인 이화쌤의 쫀뜩쫀뜩한 느낌과 견우쌤의 친절한(??) 자세 교정을 직접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강습 제목만 보면 다른 수업과 비슷할 것 같지만,  린디 수업중  깨알같은 고급스런 정보를 많이 주는 듯... 다른 강습에서는 들을 수 없는 내용들도 많다. 그래서 회전 모멘텀을 더 잘 사용할수록 그것에 대한 욕망이 커진다. 그렇지만 그 느낌은 ㅎㅎㅎ 고수 팔뤄님들은 대부분 받아준다는 사실... 고로 이 길이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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