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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동영상 : Joe and Nelle Drag Blues

조금 전에 린디매니아 블루스 파티를 갔다 왔다. 샤워하고 TV 좀 보다가 오늘의 스윙 일기를 적고 있는 중...

갑자기 급 피로감이 몰려온다. 아~ 앞으로는 밤샘 파티는 자제해야겠다.

오늘 내가 원한 스타일은 아래 동영상에서 나오는 노래로 추는 블루스 스타일! 그러나 현실은 최근 경향인지 미국식 블루스 음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ㅋ 그리고 난 그 음악에 엉덩이만 흔들다 왔다.


스윙주(이젠 고고스윙빠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블루스 파티는 좀 더 미국틱, 최근에 한 번 가본 일요일 링고팝 블루스 파티는 전반은 그럭저럭 내 입맛에 맞았는데, 후반은 음악 좀 듣다가 집에 왔다. ㅋ 나 참 까다롭네.. 그래서 그런지 슬로우 린디틱한 음악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지만, 나름 적응이 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ㅎㅎㅎㅎ

스윙주 블파에서 봤던 팔뤄님 반반, 처음 본 팔뤄님들과 반반 정도 홀딩했다... 블파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역시 다르셔~~.


오늘 남자 화장실에서 들은 말  "난 2~3명만 그분만 오면 돼~" ㅋㅋㅋ 이말은 예전에 고수 팔뤄님이 뒷풀이에서 한 말이랑 똑같네. --" 나는 어째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모든 팔뤄가 다 좋아지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많이 가렸지만 요즘에는 미디엄 곡이랑 슬로우 린디나 블루스 같은 곡에 홀딩 거절한 적이 않으면 왠만한 곡에는 다 추려고 한다. ㅋㅋㅋㅋ 뭐 오늘같이 성향이 안맞는 음악이 나오면 쉬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패스트 린디는 무조건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헉헉헉 힘들어~


그래도 인사를 하는 분이랑 모멘텀 수업을 듣는 분들은 조금 빠른 곡에도 하려고 하기는 한다. 하고나면 ㅎㄷㄷㄷ 해서 그렇지... 빠른 곡에도 도전해볼까? 또 몇년이 흘러야 하겠지만...


바다쌤의 말씀이 생각난다. 바로 그 시간에 그 노래에 그 팔뤄... 하나라도 조건이 달라지면 느낌이 영~ 달라지는 것이 블루스라고....ㅋ


오늘 탱고스런 곡에 춤을 춘 빨간 옷을 입으신 분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면 일단 음악이~ 내가 선호하는 풍이어서... 거기다가 린디 회전 모멘텀과 스트레치를 이해하셔서 박자 쪼개기가 가능해서 탱고 블루스와 린디를 섞어서 했는데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가 가는 블파마다 계시는 분...그분은 거의 카운터 주변에서 춤을 추시는데 주로 초록색 옷을 입고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솔로 블루스가 대단하셔요. 블루스에서도 팔뤄의 시간을 조금씩 줘 본다. 팔뤄가 원하고 잘 하면 더욱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 그리고 못 추지만 나도 팔뤄의 동작을 따라해보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팔뤄들이 리더 동작 따라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하는 바로 그것이구나.ㅋ


앉아서 쉬면서 모멘텀 수업을 들으시는 분과는 많은 대화를 해버렸다. 의욕도 넘치시고 활달하신 것 같네. 드래그 블루스라~ 최근에는 누가 개설한 강좌일까? 탱고블루스와는 신호체계가 조금 다른듯. 그래도 마지막 곡을 장식했네요.


웨스트 스윙일까? 살사 그런 계열일까? 오늘 독특한 느낌의 팔뤄님도 있었고... 최근 드는 생각중 하나가 음악에 맞추어 탱블 동작을 멋지게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보다 그냥 내가 느끼는 음악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팔뤄의 몸짓을 이해하고 서로 간단하나마 맞추어갈 수 있는 동작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블루스 조차도...


아 어렵다. 뭐 다운 바운스, 업다운스, 엉덩이를 이렇게 돌리고, 그리고 탱블은 뭔 동작하나에 알아야 할 것이 그리 많은지...ㅎㅎㅎ 그냥 멋진 동작이 안 나오면 어때~ 그냥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패턴이면 되지...


마지막 홀딩 바로 전에 홀딩한 팔뤄님~ 탱블 1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 헉~ 이 블로그도 보시려나! 풉풉풉~ 좋은 말만 쓰야하나...탱블에 적합한 곡들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탱블곡이 나오면 제대로 한곡해야겠다. 그냥 첫 곡은 음악도 잘 들리지 않는 조용한 곡, 그래서 빠른 곡에 한 곡 더 했는데... 탱블은 싱코나 브레이크가 많이 걸리는 째즈 음악들이 잘 통하는 것 같다.

아~ 그리고 기습 질문을 받아서... 살짝 당황했다... 주로 인사하고 춤추고 인사하고는 끝인데....ㅋ 탱블 2는 예전에 많이 들어서 그리고 실제에서는 주로 탱블 1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최근에 린디가 상승세라서 주로 모멘텀을 신청하는 바람에 올해는 탱블 수업 신청 자체를 잘 하지 않았는데...풉 수업 땡땡이치고 빼먹었는 것 아녀요.

그리고, 빠 후기는 블로그에 적은 것인데, 누가 카페로 스크랩해갔나보다.... 뭐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빠에 대한 대충의 분위기를 알지 못하면 갈까말까 고민이 많이된다. 그래서 주관적인 내 느낌을 적곤하는데, 그것이 누구에게는 좋은 정보일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을 두고 결론을 낸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때 그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내 닉네임만 말하고, 그분 닉네임은 물어보지 못했네.. 내가 이렇다니까 묻는 것만 대답해주고...ㅋ 

오늘은 고고스윙빠를 가 보려고 한다. 왜냐면 저번에 받은 무료 초대권이 있으니까... 언제 그 종이쪼가리를 잃어버릴지 몰라! 빨랑사용해야해. 흐흐흐 화요일날 사용해도 되지만, 화탐이 있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이번에 분위기가 좋으면 다음에 할인권으로 화요일날 한번 탐방해봐야겠다.


음악만 좋으면... 여기도 종종 가볼 생각인데... ㅎㅎㅎ 난 익숙한 멜로디의 곡이 신나는 버전으로 편곡된 곡을 좋아하는데... 과연 여기는?

팔뤄도 적당한 정도로 있으면 좋은데... 너무 많은 것보다는 살짝 없는 편이 좋다. 너무 많아도 다 홀딩 못해죠...그리고 너무 빨리 지친다... 오늘도 2시 되니까 몸이 방전된느낌 ㅋㅋㅋ


하긴... 블루스 파티를 빅애플에서 하는 것과 고고스윙빠에서는 하는 것이 차이가 있다. 일단 거리상 집에서 고고스윙빠가 더 가깝다. 버스로 한번만에 간다. 그리고 공간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블루스 추기에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가끔하는 린디매니아 블파보다는 매달하기 때문에 팔뤄들이 더 친숙한 느낌이다. 뭐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춤을 추고 난 뒤에 대화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해...ㅎ 아 그리고 결정타 밤을 새지 않는다.... 이건 정말 우와 좋다 좋아~ 블파 비용이 조금 더 싸네... ㅋㅋㅋㅋ 그리고 주차공간 확보... 술 안마시면 차 가져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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