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지구별로의 여행자

메뉴

린디합 동영상 : Skye Humphries & Naomi Uyama at Cat's Corner in Montreal

나의 스윙아웃은 나의 첫 린디쌤으로부터의 영향력이 크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그리고 그 당시 팔뤄 도우미들이 동호회에서 오래된 팔뤄님들이라서 프레임이 강한 분들이셔서, 처음의 영향으로 인해서 나는 텐션이 강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ㅋ 그리고 그 시절은 누구나 지금보다는 프레임이 강했던 것 같다.

스윙아웃에는 이야기들이 많다. 멘붕부터, 종류, 패턴 등등... 과연 린디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난 처음에는 팔뤄들의 스위블이랑 맞추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과격하게 돌진하는 스위블은...ㅋㅋㅋ 나 또한 한 때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3n4에서 등속이 아닌 등가속이 쌓여 팔을 휘두르면서 달려올 때는 ㅋㅋㅋ.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런 동작들은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그 힘을 오히려 이용해서 되돌려 보낼수가 있게 되었다. 뭐 가끔 이런식의 스위블 후 돌격 스윙아웃도 재미있기는 하다. ^^

1에서 스트레치를 하면서 당기면 스윙아웃의 첫 신호임을 알지 못하고, 그냥 1에서 힘껏 당겨주어야 이해하는 분들도 있고, 1이후 23카운터로 가면서 중간에 더 이상 오지 않는 경우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아마 누군가가 리더가 앞으로 마중나가야 한다면서 가르친 것 같다.  내가 나가면 팔뤄가 더 안 나오고... 점점 스윙아웃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 뭐 맥스처럼 다이나믹 스윙아웃이 되기 위해 리더가 나가라고 하기도 하고, 리더의 배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러면 스윙아웃은 되기는 하나, 모멘텀의 좋은 느낌을 살리기는 어렵다. 그런 종류의 스윙아웃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그런 스윙아웃이 재미있기도 하다. 아주 가끔 내가 달려나가기도 한다.

스트레치와 모멘텀을 배운면서 3n4에서의 팔뤄의 역할이 스윙아웃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드럽게 스트레치 되면서 띠~용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팔뤄가 모멘텀을 살려줘야 한다. 팔뤄가 등속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 않으면 리더 입장에서 스트레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더가 등에 손을 대는 순간 자신의 팔로 리더 팔을 꽉 끼어야 하는데... 제대로 잡지 못해서 팔뤄가 흘러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건 뭐 스윙아웃 하려다 팔뤄 등 훓고 지나가는 경우가 되어 버리니... 그리고 4에서 뒤로 계속 가려고 하지 않고 밑으로 꽂는 경우도 있어, 지금까지 둘이 잘 살려온 느낌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일정한 속도로 걸으면서 만드는 힘이 아니라 일부러 등을 뒤로 내밀어 등텐션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모멘텀이 0이 되었다가 5카운터에서 리더의 오른팔 빼기에서 최단거리로 옆으로 휙~ 빠져주면서 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려고 해야 하는데, 345 카운터에서 회전을 한다. 써클을 사랑하나보다. ㅋ

6에서 리더의 감속에 반응하여 모멘텀이 걸리면서 팔뤄의 몸이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힘이 저장되면서 싱코의 느낌으로 길게 리듬감있게 업이 되는 느낌은 최고중의 최고인데... 잘 하기 어려운 동작중 하나이다. 정말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78에서는 대부분 뒤로 물러난다. 제자리에서 트리플 밟는 경우가 적다. 제자리에서 밟으면 다음의 여러가지 동작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팔로잉을 한다면 아무리 잘하는 리더를 만나더라도 팔뤄는 그 쫀득쫀득한 린디의 꽃 중의 꽃인 스윙아웃을 제대로 맛볼수가 없게 된다. 참으로 스윙아웃에서는 팔뤄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반대로 리더 입장에서는 팔뤄들이 좋아하는 스윙아웃을 하기위해서는 3가지 스트레치 시점에 스트레치만 잘하고, 5에서 회전이 아니라 직선으로 잘 댕겨주면 끝난다. 참 쉽네 ㅋㅋㅋ. 그 다음에는 팔뤄가 알아서 해야 하는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바다쌤의 말대로 첫 시작만 리더가 하고, 나머지는 다 팔뤄의 영역이라고 한 말이 스윙아웃에도 적용되나보다.

대부분의 모멘텀 동작들이 안 될때는 팔뤄가 힘이 너무 세다보니 움직이지 않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다. 그러니 자꾸 리더의 힘이 덩달아 세지는 것 같고...

자신의 스윙아웃이 뭔가 쫀득쫀득하지 않거나 리더의 스윙아웃 신호가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견우 이화 클리닉 수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클리닉이라 뭔가 심심할 것 같지만, 몇 년 배우고 매일 사용하는 스윙아웃으로 인해 제대로 멘붕을 겪게되는 시간이다. 심심할 여가가 없다. ㅋㅋㅋㅋ 한 동작 한동작 생각해야 할 것이 왜 이렇게도 많은지.

그런 의미에서 견우 이화 - 모멘텀 스트레치 2주차 스윙아웃편은 이번 주에도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스윙 아웃 한카운터 한카운터에 대한 고급스런 이야기를 많이 풀어준 것 같다. 특히 나로서는 이번 시간에는 5카운터의 동작 의미로 인해 많은 동작들을 서로 연결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서울 스윙바 요일별 일정표 : http://eonnow.kr/51


comments powered by Disqus 스윙바 지도 및 구글 지도 사용법 : http://eonnow.kr/135